[부산 / 해운대] 부산에서 만난 필리핀 바베큐! 해리단길 맛집 <부들파이터 해리단길점> / 부산맛집, 해운대맛집

안녕하세요~
아무렇지도 않은 척!!
괜찮은 척!!
즐거운 척!!
척하느라 바쁜 요즘..

회사 업무도 바쁘고, 정신없는 와중에
포기하지 않고 오랜만에 나타난
포항형아입니다~^^

#지난피드올리기
#내입맛기준
요즘 유일한 낙이자 춰미인 뮤지컬 보러 부산
나들이 갔다가 <뮤지컬 웃는남자> 를 재미있게
보고 부산에 있는 동생 만나서 저녁 먹으러 갔어요~

예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찜해놓은 곳인데..
<부들파이터 해리단길점>으로 갔어요.

 

‘부들파이트‘는 필리핀 사관학교 부사관들이
식사를 할 때 바나나 잎 위에 바비큐 음식을
차려놓고, 전쟁을 치르듯이 손으로 먹는 모습을 보고 생겨난 이름이라고 함..
*Boodle(먹을거리)+Fight(싸움)+er(사람)

전통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맞춘
필리핀 퓨전 스타일의 바베큐라고 하네요~

포크, 비프, 치킨, 피쉬 등 다양한 식재료를 바베큐로 구워내서 파는게 특징인데..
밥(버터 갈릭 라이스)과 함께 먹을수도 있고, 샐러드로 즐길 수 있어요~

19시쯤 갔는데.. 이런 젠장.. 웨이팅이라니..
입구에 있는 메뉴판으로 보고 이름과 전화번호, 메뉴를 작성했어요~

한 시간 정도 걸릴거 같다고 해서 입구에 대기석이
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기다릴까 했다가..
커피한잔 하러 갔어요~

커피를 마시며 한시간 정도 기다렸나..

혹시나 해서 가봤더니 자리가 있는거에요!!
아니..근데 왜 연락을 안주셨지…
(배고파서 현기증나서 쓰러질뻔했는데..ㅡㅡ)

내부는 테이블 4~5개 정도 있었고, 2층도 있는거 같더군요..

아무튼 들어가서 자리를 안내받고 매뉴판을 봤어요~ 아까 적어놓고 간 건 그냥 무용지물!!!!

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부들파이터!!
믹스 치킨 부들파이터를 주문!!
(포크+비프+치킨 부들파이터)

믹스 치킨 부들파이터(소_2인) 54,000₩

먼저 치킨무와 피클(?)과 바나나잎을 테이블에 깔아주셨어요~

그리고 바로 그 위에 버터갈릭라이스를 올려줬어요~이때부터 고소한 버터 향과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기 시작하더군요..(으으~배고파~~)

그 위에 오징어구이를 시작으로 구운 파인애플, 버섯 등 과일, 채소 구이와 닭다리, 닭꼬치, 돼지고기, 소고기 등 맛있게 익은 바베큐 재료들을
차례 차례 올려 주셨어요~~

1시간 정도 웨이팅한대다가 배고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군침이..ㅎㅎ

테이블 위에 이벤트 안내와 맛있게 먹는 방법 등
미니 안내판이 있어요~

준비된 비닐 장갑을 끼고 버터갈릭라이스로 주먹밥을 만든 다음에 바베큐를 소스에 찍어 올려서 바로 입으로 직행!! (테이블에 맛있게 먹는법이 있어요~ㅎ)

오~ 맛있음.. 버터갈릭라이스랑 조화가 좋더군요~

거기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쭈~욱 땡기니..
크하~좋다..ㅎ 바로 필리핀이 되뿌네요~ㅋㅋ
(사실 필리핀 안가봐서 모름ㅋ)

원래는 손으로 먹는 방식이라 비닐장갑을 주는데..
포크와 숟가락, 젓가락도 요청하면 가져다 주세요~
처음엔 비닐장갑끼고 손으로 먹었는데..
나중엔 젓가락과 숟가락으로 먹었어요~
전 그게 더 편하더군요~ㅎ

오랜만에 만난 동생이랑 이런저런 얘기나누면 맥주잔 기울이다 보니 어느새 바나나잎만 남아있더군요~~(다 어디갔노??ㅎㅎ)

필리핀의 전통과 한국적인 맛이 어우러져 어른, 아이 할거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거 같네요~

포항에도 있으면 자주 갈거 같은데 없어서 아쉬움이 많네요~ㅎ

부들파이터 해리단길점
📌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38번가길 25-6 1층
📱 0507-1334-7454
⏱️ 11:00 ~ 21:00 목~화
⏱️ 15:00 ~ 17:00 브레이크타임
⏱️ 14:30 / 20:15 라스트오더
⏱️ 정기휴무 수

🥢 믹스 치킨 부들파이터 (소_2인) 54,000₩
      * 1인분 추가시 +27,000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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